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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Split Tunneling

Split Tunneling — 전체 터널링과 분할 터널링

VPN에 연결된 직원의 모든 트래픽을 회사로 보낼 것인가, 회사 관련 트래픽만 보낼 것인가 — 보안과 성능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선택입니다.

4분 읽기보안인터넷 트래픽대역폭성능기업 정책DNS 처리
Full Tunnel과 Split Tunnel 비교전체 터널링은 모든 트래픽이 VPN을 거쳐 인터넷으로 나가고, 분할 터널링은 회사 트래픽만 VPN을 거치고 나머지는 로컬 인터넷으로 바로 나가는 모습FULL TUNNEL직원VPNInternetSPLIT TUNNEL직원Corporate NetworkInternetLocal ISP

모든 트래픽을 보낼 것인가, 일부만 보낼 것인가

VPN에 연결된 직원이 유튜브 영상을 본다면, 그 트래픽도 회사 네트워크를 거쳐 나가야 할까요? 전체 터널링(Full Tunnel)은 VPN 연결 중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예외 없이 회사 네트워크를 거쳐 내보내는 방식이고, 분할 터널링(Split Tunneling)은 회사 내부 자원으로 가는 트래픽만 VPN 터널을 태우고, 일반 인터넷 트래픽은 직원의 로컬 인터넷 회선으로 곧장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이 하나의 설정이 보안, 성능, 회사 정책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를 만듭니다.

보안 대 성능, 그리고 대역폭

전체 터널링은 회사가 직원의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방화벽과 모니터링 체계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상 유리합니다 — 위험한 사이트 접속이나 악성코드 통신도 같은 경로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대신 모든 트래픽이 회사 게이트웨이를 거치면서 대역폭 부담이 커지고, 직원이 체감하는 인터넷 속도도 느려질 수 있습니다. 분할 터널링은 정확히 그 반대의 트레이드오프를 제공합니다 — 성능은 좋아지지만, 직원의 일반 인터넷 사용은 회사의 보안 통제 밖에 놓이게 됩니다.

어느 쪽이 맞는가는 정책의 문제

정답은 보안팀의 위험 감내 수준과 업무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금융권이나 규제가 엄격한 업종은 대개 전체 터널링을 기본으로 채택하는 반면, 일반적인 재택근무 환경에서는 회사 자원 접근만 터널링하는 분할 터널링이 실용적인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 쪽을 택하든 함께 결정해야 할 것이 DNS 처리 방식입니다 — 사내 자원의 도메인만 사내 DNS로 조회하게 할지, 모든 DNS 조회를 터널로 보낼지에 따라 내부 리소스 접근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가 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