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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 Cloud VPN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Cloud VPN

사무실과 클라우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이를 잇는 연결. 요즘 기업 환경에서는 따로 떼어 생각해야 하는 독립적인 카테고리입니다.

4분 읽기On-premise → CloudAWS/Azure/GCP 연결Hybrid CloudMulti-CloudIPsec VPNVPC/VNetSecurity Group
Office → Cloud VPC/VNet → App Server, Database사무실에서 VPN을 통해 클라우드 사설망에 연결되고, 그 안의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데이터베이스에 닿는 모습OfficeCloud VPC/VNetApp ServerDatabase

왜 클라우드 VPN을 따로 다루는가

과거의 Branch Office VPN은 "본사와 지사"라는 물리적 장소 사이의 연결이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의 핵심 인프라는 지사가 아니라 AWS, Azure, GCP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가상 네트워크(VPC/VNet)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개념적으로는 03편의 Site-to-Site VPN과 비슷하지만, 연결 대상이 물리적 건물이 아니라 클라우드 제공자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라는 점에서 다루는 도구와 감안할 지점이 달라 별도 카테고리로 다룰 가치가 있습니다.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사무실이나 자체 데이터센터(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가는 연결이 가장 기본적인 패턴입니다. 사내 개발자가 클라우드 위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속해야 하거나, 온프레미스 시스템과 클라우드 시스템이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할 때 이 연결이 쓰입니다. 각 클라우드 제공자는 이런 연결을 위한 전용 게이트웨이(Cloud VPN Gateway)를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IPsec VPN 터널을 상대적으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VPN이 두 세계를 잇는 접착제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하나의 클라우드가 아니라 여러 클라우드 제공자를 동시에 쓰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되고, 이때는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사이를 직접 잇는 Cloud-to-Cloud VPN이 필요해집니다. 어느 경우든 핵심은 각 클라우드의 사설 네트워크(VPC/VNet)를 어떻게 설계하고, 그 안팎의 트래픽을 보안 그룹(Security Group)과 라우팅 규칙으로 어떻게 통제하느냐입니다 — 11편(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서 다룬 개념이 여기서 실제 연결 설계에 그대로 적용됩니다.